지휘관이 소유한 육상 행동 유닛.
원래는 그리폰의 자산이었으나, 지휘관이 그리폰에서 떠날 때 몰고 가, 오염지대에서 행동하기 위한 탈것으로 쓰고 있다.
엘모호는 적재량이 무지막지하고, 구조가 복잡하며, 지휘실, 엔진룸, 정비실, 격납고, 창고 등 기능 공간까지 갖추고 있다. 그 외에도 휴식실 같은 엘모호 멤버의 삶의 품질을 높여주는 일상 공간도 구비되어 있다.

전칭 "자주식 다기능 제염 정화 철도차량 시스템". 군용 대륙간 열차에서 파생된 것으로 "장성열차"라고도 불리는, 정화 공정에 운용되는 주요 시설 중 하나입니다.
만전 상태의 장성열차는 고도 약 40m로, 궤도를 이용해 이동이 가능한 차단벽으로 기능합니다. 장성열차 자체에는 붕괴복사 정화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기에, 실제 운용 시에는 이동식 정화탑과 함께 운용하여, 격리구역의 정화 작업을 수행합니다.

붕괴 입자가 붕괴 방사선을 방출할 때, 접촉한 물질이 붕괴 복사로 동화되면서 자라나는 규소질 결정입니다.
외력 영향을 받지 않는 상황에서 붕괴 결정은 수정과도 같은 결정 모양을 지닙니다. 이러한 수정체는 더 이상 붕괴 복사 영향을 받지 않는 완전 내성을 지니게 됩니다.
이런 완전 내성을 가진 붕괴결정 제품 덕분에 인류는 붕괴 복사가 심한 지역에서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일부 덩굴 또는 초본 식물이 E.L.I.D에 감염될 경우, 낮은 확률로 변이하게 되는 식물을 묶어서 일컫는 말.
붕괴우담화는 대부분 낮은 지대에서 자라나며, 넓고 단조로운 식물 군락을 이룹니다. 꽃이 안 피었을 때 해당 구역의 붕괴복사 농도는 주변보다 현저히 낮으며, 꽃이 필 때 복사 수준이 급상승합니다.
품종이 달라도 같은 구역의 식물은 모두 같은 개화 주기를 가지며, 개화 기간이 매우 짧습니다. 이러한 짧고 동일한 개화주기를 가지는 특징으로 인해 "붕괴우담화"로 묶어서 지칭합니다.
붕괴우담화는 보통 붕괴복사 농도가 높은 구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일부 기구에서 인공 배양을 시도하고도 있습니다.